[인터뷰] EXID 하니 “새로운 별명 ‘매생이’ 맘에 쏙 들어요”

입력 2015-11-21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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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가 ‘HOT PINK’를 발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난 EXID는 ‘HOT PINK’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엊그제 첫 방송으로 컴백했어요. 멤버들끼리 갈수록 무대가 보완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사전 녹화를 했는데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멤버들끼리 서로 칭찬하기도 했어요. (웃음) 팬 분들도 많이 와 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해요.” (LE)

18일 공개된 EXID의 새 디지털 싱글 ‘HOT PINK’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위 아래‘, ’아 예‘에 이은 3연타 히트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실 세 번째 앨범을 내면서 ‘이번 앨범으로 자리매김 하자’고 생각해 부담감이 컸어요. 이전 앨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걱정되기도 했는데 앨범 발매 후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열심히 방송 활동할 테니 꾸준히 사랑해주시면 좋겠어요.“ (혜린)

EXID는 소녀 느낌의 핑크색에 차가운 이미지의 블랙을 기반으로 걸크러쉬한 매력에 초점을 맞췄다. 그들은 새로운 음악만큼이나 외모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번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별명이 생겼어요. 주위에서 머리색을 보면서 ‘매생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하니형’이라는 별명이 있었죠. 여기에 매생이와 합쳐져 요즘은 ‘매형’으로 불러요. (웃음) 푸른색 계열을 원했는데 녹색으로 하니 엄청 맘에 들어요. 물론 팬들도 맘에 들어하시고요.” (하니)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커질수록 EXID의 팬들을 향한 애정도 커진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EXID는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앨범이 한 곡이라 팬들이 약간 아쉬워하지만 노래 좋다고 칭찬 받았어요. 특히 ‘위아래’ 직캠 찍으셨던 팬도 여전히 응원해주시더라고요. 안 그래도 오늘 팬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했어요. 앞으로 이벤트를 종종 하려고 구상 중이에요. 자세한 건 비밀이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정화)

한편 EXID는 신곡 ‘HOT PINK’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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