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EX’ 시리즈는 지난 해 노스페이스가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부위별 충격흡수 테크놀로지인 에어볼 시스템(Air Ball System)을 적용하여 관절에 가중되는 충격과 피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초경량 중등산화 제품군이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다이나믹 엑스피 7G 보아(DXP 7G BOA)’는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이고 풀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을 적용해 편의성과 착화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탁월한 코듀라 소재와 부드러운 누벅가죽 소재를 혼용해 액티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다. 근교 산행부터 중·장거리 산행까지 폭넓게 착용 가능한 세미 미드컷 높이로 제작해 움직임을 최적화 했다.
최상의 그립력을 발휘하는 고기능 밑창(아웃솔)을 적용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총 3가지. 가격은 25만원이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중등산화로 선보인 ‘다이나믹 엑스피 6G(DXP 6G)’는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고탄성 파일론(Phylon) 소재의 중창(미드솔)과 발목의 움직임을 고려한 갑피 설계, 방수·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로 착화감과 쾌적성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발 외피(어퍼) 부분에 고강도 코듀라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강화하여 외부 충격과 마찰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의 누벅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색상은 카키와 네이비 두 가지로, 가격은 25만원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