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즈’ 수란, 새 싱글 ‘콜링 인 러브’ 24일 발매

입력 2015-11-24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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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알앤비씬이 가장 주목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24일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수란은 2014년 12월 '아이 필 유(I Feel You)'이후 1년여만에 발표하는 이번 싱글에는 빈지노가 피처링한 신곡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와 얀키가 피처링한 '예아(Yeah Ah) 두 곡이 수록된다. 두 곡 모두 수란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

타이틀곡인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는 그루브 넘치는 기타와 경쾌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구성돼 남녀가 연애할 때 나누는 달콤한 대화를 수란만의 감각적인 화법으로 형상화한 곡이다. 빈지노의 매력적인 랩 피처링도 인상적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으며, 서부 해안과 싱그러운 햇살 아래 도시를 오가며 사랑을 찾아 헤매는 내용으로, 수란의 초록색 헤어컬러와 함께 독특하고 개성적인 패션까지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란은 프라이머리의 '마네퀸', '골드핑거', '피해망상', '마일리지', '아끼지마', 'U' 등을 프로듀싱 했으며, 김예림의 '아우(Awoo),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이스크림의 시간'등을 작곡했고, MC몽과 다이시댄스의 콜라보레이션곡 '쎄다', 얀키의 '미러(Mirror)', 일렉트로닉 뮤지션 스카나이트의 '서바이버(Survivor)에 피처링하며 독보적인 보컬 색깔과 탄탄한 프로듀싱 실력을 전파해왔다.

프라이머리의 앨범을 공동 프로듀싱하고 보컬에도 참여하면서 '프라이머리의 뮤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빈지노,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얀키, 지코 등의 꾸준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세대를 이끌어갈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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