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텔아비브 원정경기, 힘든 시합될 것”

입력 2015-11-2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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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분전을 다짐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마카비 텔아비브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무리뉴는 "현재 상황은 무척 간단하다"라며 "지면 위험하고, 비기면 최종라운드에서 통과가 결정되며, 이기면 조 1위 통과도 가능하다"라고 이번 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포르투와 마카비 텔아비브, 디나모 키에프와 함께 G조에 속한 첼시는 포르투에 승점 3점 뒤진 2위에 머물러 있다. 또 3위 디나오키에프에는 승점 2점차로 앞선 상황이다.

또 9월에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에게 4-0 승리를 거둔 무리뉴 감독이지만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전해뒀다"라며 "마카비 텔아비브가 스탬포드브릿지에서 경기를 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고 비까지 내려서 빠른 템포로 상대를 압박하는 게 가능했었다. 하지만 포르투나 디나모 키에프의 원정경기에서 우리는 고전을 했었다. 이번에도 (원정경기인 만큼)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방심은 없을 것을 다짐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2무7패 15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높은 성적을 요구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우리들은 해야할 일에 집중할 뿐이다"라며 "지금까지 의도하지 않은 시기를 보낸 만큼, 앞으로는 우리를 지지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프라이드를 걸고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고 분발을 약속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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