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 신곡 ‘취한 밤’, 레이디제인과 호흡…이별 남녀 입장 담아 ‘애절’

입력 2015-11-24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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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키드 신곡 ‘취한 밤’, 레이디제인과 호흡…이별 남녀 입장 담아 ‘애절’

슈퍼키드가 레이디 제인과 함께한 애절한 발라드로 겨울감성을 저격한다.

밴드 슈퍼키드는 24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취한밤(feat. 레이디 제인)’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슈퍼키드가 지난 봄 발매한 발라드 ‘그럭저럭’의 연작으로 이별 후 느껴지는 남녀의 그리움을 각자의 입장에서 풀어낸 미디움 템포곡이다.

‘취한밤’은 흡사 재즈 편성을 연상시키는 브러쉬 드럼과 베이스, 따뜻한 일렉트로닉 기타와 EP가 더해 애잔하면서도 차가운 겨울에 따스한 감성을 더해준다.

특히 레이디 제인이 피처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레이디제인의 보컬이 담담하면서도 성숙하게 곡에 녹여져 이별한 여성의 감정을 더욱 애절하게 전달했다.

레이디 제인은 평소 슈퍼키드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토대로 흔쾌히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를 보인 슈퍼키드가 ‘그럭저럭’을 통해 발라드 메이커로서도 호평을 받으며 성숙과 절제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 발라드 ‘취한밤’으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슈퍼키드는 신곡 ‘취한 밤’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 후 연말을 맞아 크고 작은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티와이 뮤직, 선샤워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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