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MLB 도전 무산 “응찰한 구단 없다”

입력 2015-11-24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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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MLB 도전 무산 “응찰한 구단 없다”

외야수 손아섭(27·롯데)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무산됐다.

KBO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표했다.

이로써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단계에서 마무리되며, 롯데에 잔류하게 된다.

롯데는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가 조기에 무산됨에 따라 조만간 내야수 황재균(28)에 대해 포스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황재균과 손아섭은 동시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KBO 규약에 따라 1년에 같은 팀 소속인 선수일 경우 한 명 밖에 홰외 진출이 되지 않는다.

이에 롯데는 손아섭을 포스팅 진출 하기로 결정했고 KBO는 1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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