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성발사에 대한 보도가 전해졌다.
2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본이 자국산 로켓을 이용해 상업위성을 최초로 쏘아올린다”고 알려졌다.
신문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우주항공개발기구(JAXA) 발표를 인용해 24일 오후 3시23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캐나다 통신방송 위성을 탑재한 H2A 로켓 29호기를 발사한다고 전했다.
일본은 장시간 비행 가능한 개량형 H2A를 사용한 이번 발사를 통해 후발주자로서 상업위성 시장에 적극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지금까지 H2A는 발사한 지 30분 후 정지위성을 분리했으며, 위성은 자력으로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움직였다.
일본은 성능을 개선한 개량형 H2A의 투입으로 국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주와 발사 업무를 담당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은 한국 정부의 위성을 2012년 발사했지만, 상업 목적 민간위성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DB·해당기사와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