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강기영, 유본컴퍼니와 전속계약…고수와 한솥밥

입력 2015-11-24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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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 강기영, 유본컴퍼니와 전속계약…고수와 한솥밥

배우 강기영이 유본컴퍼니에 새둥지를 틀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수셰프로 열연했던 강기영이 매니지먼트사 유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고수, 이원근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이후 ‘드레싱’, ‘퍼즐’ 등의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강기영은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왕풍’ 역을 맡아 고난도 사극 무술을 온 몸으로 소화해내는가 하면 비열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넘나들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 MBC ‘마의’,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삼총사’, ‘고교처세왕’을 통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강기영은 훈훈한 외모에 깨알 같은 코믹연기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지난 여름 종영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수셰프 허민수 역으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 해 명실상부한 신 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강기영이, 이번 유본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이후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유본컴퍼니는 “강기영과 한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배우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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