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고양이’ 유승호 “전역 후 연기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

입력 2015-11-2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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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고양이’ 유승호 “전역 후 연기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

배우 유승호가 한동안 TV를 끊었던 사연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몰 내 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상상 고양이' 제작 발표회가 유승호, 조혜정, 한예리, 마마무 솔라, 박철민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승호는 이날 작품을 공개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군대에 있을 때 TV를 보기가 싫을 때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왜냐하면 TV를 보면 '나도 저랬었는데 난 왜 여기서 얼음을 깨고 있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승호는 "다른 걱정은 내가 내가서 못하면 어떡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로 다가올 겨울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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