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유승호 “군대에서 TV보기 싫었다” 고백

입력 2015-11-24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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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유승호 “군대에서 TV보기 싫었다” 고백

‘상상고양이’ 유승호가 군대에서 TV를 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24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MBC에브리원 새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 연출 이현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승호는 “군대에 있는 2년 동안 TV를 보기 싫었다. ‘난 왜 지금 얼음을 깨고 땅을 파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가서 못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너무 바라 왔었고 정말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하는 거 일수도 있다. 그만큼 더 일을 사랑하고 싶고,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더 좋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상상고양이’는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오늘(24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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