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고양이’ 조혜정, 자신 둘러싼 논란에 “눈앞의 현장에 최선 다할 것”

입력 2015-11-24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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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고양이’ 조혜정, 자신 둘러싼 논란에 “눈앞의 현장에 최선 다할 것”

배우 조혜정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11월24일 조혜정은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 연출 이현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혜정은 아빠 조재현에 대해 “언제나 그렇듯이 오디션에 갔던 것도 모르셨고 합격을 한 것도 얼마 후에 아셨다”고 말하며 “연기적인 조언도 쑥쓰러워 하셔서 해주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정은 캐스팅 당시 배우 조재현의 딸로서 불거졌던 ‘금수저 논란’과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혜정은 캐스팅 논란 당시를 떠올리며 “(아빠가)그때 한 말씀 해주셨다. 너가 꼭 겪어야할 당연한 일이고 잘 겪어내라 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혜정은 “나는 내 자신과 약속을 했다”며 “힘들어 하고 속상해 하는 건 촬영을 끝내고 하기로 했다. 당장 내 눈앞의 현장에 최선을 다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조혜정은 “(상상고양이)는 8부작이지만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의미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며 “많은 분들이 나를 마냥 밝은 친구라고 생각하시는데 ‘상상고양이’를 통해 ‘저런 모습도 있구나, 저런 연기도 하는 구나’라는 걸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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