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최초 메탈폰 ‘홍미노트3’ 16만원?…직구족 ‘시선 집중’

입력 2015-11-2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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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새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공개해 화제다.

샤오미는 24일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해 10만 원대의 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처음 선보였다.

샤오미는 홍미노트2가 3달여 만에 48억8000만위안(약 8763억원)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바로 차기작을 ‘홍미노트3’ 출시하며 최근 상승세인 화웨이를 견제하는 양상을 보였다.

홍미노트3는 전작인 홍미노트2와 달리 지문인식 센서와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홍미노트3 후면에 탑재된 센서는 0.3초 만에 지문을 인식하며 기기 자체는 메탈 소재로 제작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홍미노트3는 5.5인치 풀HD(1920x1080) 화면,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을 4000mAh로 확대했다.

메탈 소재와 커진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두께 8.65mm, 무게 164g으로 전작(8.25mm, 158.62g)보다 두꺼워지고 무거워졌으나 이는 사용자가 체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샤오미 측은 “배터리 용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무게는 4g밖에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미노트3’ 가격은 2기가바이트(GB) 램·16GB 내장메모리 버전이 899위안(약 16만원), 3GB 램·32GB 버전은 1099위안(약 20만원)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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