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가 오는 25일 자정 전설의 보컬, 에디트 피아프, 프랭크 시나트라, 빌리 홀리데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KBS Cool FM '특별기획 3부작-별을 노래하다'에 참여한다.
1915년에 프랑스와 미국에서 태어난 세 아티스트는 활동할 당시는 물론 사후, 지금까지도 음악계의 전설로 남아있다. 이에 세계에서 이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는 가운데, KBS Cool FM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음악을 특별한 버전으로 들어보는 특집을 기획했다.
특히 전설적인 가수들의 명곡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정동하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정동하는 깊은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앞세워 자신만의 스타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을 해석할 뿐만 아니라 그의 명곡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선보여 평론가들도 놀랄 정도로 더욱 특별한 노래를 열창할 계획이다.
진행에는 KBS Cool FM '옥탁방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유지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음악평론가 임진모, 황덕호, 황우창이 함께 출연해 각 아티스트가 선택한 전설들의 삶과 음악에 대한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또한, 정동하를 비롯해 웅산, 권진원이 출연해 각각의 스타일로 노래를 선보인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음악계의 큰 영향을 끼쳤던 전설들을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정동하가 갖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정동하가 해석하고, 소화해내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보컬리스트 정동하는 지난해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 'If I', 'Falling Falling'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서도 입지를 확실히 자리매김 했고,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올해에는 '2015 정동하 전국 투어 콘서트 - 서울앵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으며 외에도 수 많은 공연과 팬미팅을 펼치며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있다. 이뿐만 아니라 라디오 진행, 방송 출연, 일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하며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인공 '칼라프 왕자'역에 캐스팅 되며 뮤지컬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19~20일에는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소극장 공연 'Voice of my heart' 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정동하는 공연의 티켓을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한지 5분만에 공연 2회, 총 800석 티켓이 매진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실감했고 올 크리스마스에는 시나위 출신의 김바다와 함께 부산에서 콘서트 '화이트 스캔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동하의 출연하는 KBS Cool FM '특별기획 3부작-별을 노래하다'에 오는 25일 자정부터 1시간씩, 사흘 동안 KBS Cool FM(수도권 89.1MHz)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버모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