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 샌디에이고 벤치코치로 선임… LA 다저스 떠나

입력 2015-11-25 06: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크 맥과이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과거 한 시즌 70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마크 맥과이어가 LA 다저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을 지도한다.

미국 CNN SI 등 현지 매체는 25일(한국시각) LA 다저스 타격코치로 있던 맥과이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벤치코치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맥과이어의 자리 이동은 이미 거론됐던 일. 앞서 맥과이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타격코치로도 거론됐으나 가족과 멀어지는 것에 부담을 느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최근 맥과이어가 감독과 타격코치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맥과이어는 지난 2001년 선수에서 은퇴한 뒤 20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격코치로 부임한 뒤 2012시즌 이후 LA 다저스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지난달 말 애리조나에서 3루코치를 역임하던 앤디 그린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