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생애 첫 해외여행…12시간 동안 기내식 폭풍흡입

입력 2015-11-25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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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워리 뮤직’ 에서 유재환이 정형돈과 함께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섰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정형돈-유재환의 세계 음악 여행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길 쇼큐멘터리 K STAR ‘돈 워리 뮤직’ 3회에서는 본격적인 런던여행에 나선 두 사람의 첫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유재환은 혹독한 런던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런던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공항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의 공항탈출기’까지 펼쳤다고.

런던행을 앞두고 만난 정형돈-유재환은 여행에 대한 설렘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특히 첫 해외여행을 앞둔 유재환의 광대는 내려올 줄을 몰랐고, 이에 정형돈은 자신의 여권을 꺼내 “자랑해볼까~”라더니 자신이 다녀온 해외여행지를 읊으며 귀여운 자랑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정형돈의 배려에 비행기의 창가자리에 앉게 된 유재환은 “구름 위에 떠 있네요~ 하늘 섬이다~”라며 동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늘경관보다 더욱 그의 관심을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기내식. 유재환은 12시간 비행 내내 기내식을 폭풍흡입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런던에 도착한 정형돈-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에는 비행기에서 내린 두 사람이 조그만 지하철 노선도에 코가 닿을 만큼 딱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여정을 엿보게 만들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게 돼 마냥 감격에 겨워하던 유재환은 거듭해 가방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티켓 어디 갔지?”라며 지하철 타는 것부터 쉽지 않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정형돈은 “왜 자꾸 너한테만 이런 일이..”라며 탄식을 전했다고 전해져 정형돈-유재환의 여정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26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 STAR ‘돈 워리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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