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T1 장경환과 결별

입력 2015-11-25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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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환 선수.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롤드컵2015’의 주인공 SK텔레콤T1이 코칭스태프 및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롤드컵의 주역 중 하나인 장경환과는 결별해 아쉬움을 남겼다.

SK텔레콤T1은 리그오브레전드팀의 차기 시즌 재계약 내용을 25일 발표했다.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 배성웅, 배준식, 이재완, 이예찬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상혁도 앞서 재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재계약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또 한번 우리가 세계 최고임을 증명하고 싶다. 최초 2회 롤드컵 우승에 이어 3회 우승을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SK텔레콤T1은 한국서 스프링과 섬머 시즌 우승을 달성했으며, 세계 최초로 롤드컵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작성하며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장경환은 심사숙고 끝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이지훈과 임재현의 경우도 보다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희망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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