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 GG-SS 독식’ 디 고든, 마이애미와 연장계약 협상 중

입력 2015-11-26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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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디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적 첫 해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최고의 2루수로 성장한 디 고든(27)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고든의 에이전트가 현재 마이애미와 연장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고든은 5년차로 이번 시즌 첫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은 2018시즌이 끝난 뒤 얻는다.

따라서 연장계약을 체결한다면 FA 2년차까지 커버하는 최소 5년의 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고든은 2016시즌에도 28세로 젊은 선수이다.

고든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145경기에서 타율 0.333와 출루율 0.359 OPS 0.776 도루 58개 등을 기록했다.

또한 고든은 205개의 안타를 때렸다. 타율, 최다안타, 도루 1위. 고든은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의 2루수로 떠올랐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고든은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독식하며 최정상급 2루수로 성장했음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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