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해도 선행… 어린이재단에 1억 1000만 원 기부

입력 2015-11-25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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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해에 이어 이번 해 또 다시 1억여 원을 쾌척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에 나선다.

추신수는 26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45분까지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1억1천만 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추신수는 지난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체육 유망주 및 환아 다섯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할 성금은 추신수의 기부와 함께 스포츠용품 전문회사 나이키에서 의류를 지원하며 마련됐다.

추신수는 전달식에서 부인 하원미 씨와 함께 참석해 야구 꿈나무 김신호 군(19, 부산동의대 1)과 미래의 레슬링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영철군(17, 전남체고 2)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후원금은 김 군과 신 군 외에 도움이 필요한 인재양성아동 및 환아를 지원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한 해 동안 추신수에게 후원금을 받으며 하키 선수의 꿈을 키우고 대학에 합격해 내년 초 입학을 앞두고 있는 두효정 양(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학과 입학 예정)이 방문해 추 선수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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