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FA 소토와 1년 계약… 이아네타 공백 최소화

입력 2015-11-25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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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소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11년차의 포수 지오바니 소토(32)가 LA 에인절스로 이적하며 다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금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LA 에인절스는 지난 24일 역시 FA 자격의 크리스 이아네타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포수 영입이 필요했던 상황. 소토 영입으로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지난 2005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다.

시카고 컵스 시절에는 지난 2008년 23홈런 86타점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신인왕을 받은 해가 커리어 하이였다.

이후 소토는 시카고 컵스를 떠난 지난 2012년부터는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단 78경기에서 타율 0.219와 9홈런 21타점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다면 포수 치고는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다. 통산 5번의 두 자리수 홈런 시즌이 있다. 소토의 제 1과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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