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PD “박해진·김고은, ‘로맨스+스릴러’에 제격”

박해진과 김고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캐스팅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치인트’ 김건홍 제작PD는 “두 배우 다 전작에서 달달한 사랑 연기와 소름끼칠 정도의 섬뜩한 연기를 모두 소화해냈다. 때문에 박해진과 김고은은 로맨스릴러 장르인 ‘치인트’에 가장 적합한 배우들이라 생각했다”며 두 배우가 각각의 배역에 적격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박해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휘경 역으로 순애보를 표현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에서 싱그럽고 풋풋한 여고생 한은교로 분해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뿐만 아니라 박해진과 김고은은 각각 드라마 ‘나쁜녀석들’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과 영화 ‘몬스터’의 미친 여자 복순을 연기하며 선 굵은 연기도 소화했다.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섬뜩한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는 두 배우, 박해진과 김고은. ‘치인트’ 속에서 보여줄 호흡도 기대감을 높인다.

‘치인트’는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