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타쿠야 “과일향 소주 같은 달달한 술 좋아해”

입력 2015-11-3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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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과 타쿠야가 술에 대한 상반된 취향을 밝혔다.

신은 “최근에는 데킬라에 빠져있지만 막걸리만 빼고 사실 다 좋아한다”고 말한 반면 타쿠야는 “과일향 소주 같은 달달한 술과 소맥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일본에서의 세 번째 싱글 앨범이 日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를 기록하고 1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들답게 한국과 일본의 술자리에 대한 차이점도 들을 수 있었다.

타쿠야는 “한국에서는 한 잔 마시면 또 한 잔 하고 싶은 분위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마시게 되고 일본에서는 맥주 한 잔만 마시고 마무리하는 분위기”라고 말한 반면 신은 “내가 있는 곳이 한국이다. 다 달리게 만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술자리 게임’에 대한 질문에 신은 “안 한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마셔야지”라고 답했으나 타쿠야는 “소주를 따면 자연스럽게 소주 뚜껑이 철사를 돌린다”고 답했다. “일본에서는 어떤 술자리 게임을 하냐”는 질문에 타쿠야는 “한국 오기 전에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술자리 게임은 다 한국에서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주량, 술버릇, 가장 좋아하는 안주 등 술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유쾌한 그들의 인터뷰와 화보는 ‘더 셀러브리티’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더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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