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박소담, 연극으로 눈 돌린 까닭

입력 2015-11-3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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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샛별 박소담, 연극으로 눈 돌린 까닭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에 씌인 소녀 연기로 관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박소담이 돌연 연극으로 발길을 돌렸다.

박소담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렛미인’(제작 신시컴퍼니)에 참여한다.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에서 제작하여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공연을 거치며 찬사를 받은 연극 ‘렛미인’은 아시아 최초, 비 영어권 최초로 공연한다.

연극 ‘렛미인’ 한국 초연 공연은 6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충무로 괴물 신인 박소담을 비롯하여 이은지, 오승훈, 안승균 등 20대 초반의 신인 배우들과 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중견배우 주진모 등 11명이 선발되었다.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 받고 있는 박소담은 오디션 공지가 뜨자 자발적으로 오디션에 참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담 소속사 관계자는 “‘렛미인’ 작품이 좋아서 박소담이 먼저 오디션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차기작을 정해두지 않았고 평소 배우가 연극을 하고 싶어했던 터라 오디션을 봤고 제작진께서 박소담의 연기를 잘 봐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의 무대 연기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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