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8)가 사기 혐의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억대의 사업 투자금 1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이주노는 2013년 12월부터 석 달 동안 돌잔치 전문업체 개업에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지인 등 2명에게 모두 1억6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검찰 조사에서 이주노는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 “금방 갚겠다”는 말로 돈을 빌린 정황이 드러났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이주노는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사기 혐의에 대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