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김상경 ‘장영실’, 홍콩으로 수출…“대하드라마 첫 사례”

입력 2015-11-3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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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 김상경 주연의 KBS1 '장영실'이 홍콩 지역으로 수출된다.

KBS 측은 30일 "최근 홍콩의 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그동안 미니시리즈만 수출되던 홍콩지역에 대하드라마의 첫 수출사례다. 단가도 미니시리즈 중위권 수준으로 높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도전' 등 기존 KBS 대하사극에 대한 해외 시장의 높은 평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례로 분석된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이다. 노비였던 장영실(송일국)이 세종대왕(김상경)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년 1월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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