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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과 조인성이 한화에서 재회했다.
심수창(34)이 30일 한화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인성(40)과 재회하게 돼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조인성은 지난 28일 한화와 2년 총액 10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에 원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심수창은 30일 한화와 4년간 총액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과거 조인성과 심수창은 LG 트윈스 소속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터리였지만 마운드에서 언쟁을 벌인 적이 있어 질책성 동반 2군행을 통보받은 바 있다.
조인성과 심수창은 이후 한 인터뷰를 통해 화해의 자리를 가졌고 조인성은 2011 시즌 후 SK 와이번스로 심수창은 2011년 중반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돼 이별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스토리 때문에 이번 한화에서의 재회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조인성과 심수창의 재회가 2016시즌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