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마마) 산이 “방바닥에 누워 TV로만 보던 마마…꿈만 같다”

입력 2015-12-02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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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San E)가 2015 MAMA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산이는 2일 오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진행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5 MAMA) 기자간담회에서 벅찬 마음으로 “마마에 오게 돼 꿈만 같다”고 밝혔다.

산이는 “몇 년 전만 해도 방바닥에 누워 TV로 마마를 보면서 ‘나는 언제 이런 멋진 곳에 나갈 수 있을까’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오게 돼 꿈만 같다”며 감격했다.

산이는 이어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노래도 새로 만들고 퍼포먼스도 새로 준비했다. 의상, 헤어 모든 것을 상의해서 만들었다. 오랜만에 하고 싶은 걸 하게 되니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해 남다른 포부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다 2009년부터 MAMA로 변모했으며 마카오, 싱가포르에 이어 2012년부터 4회 연속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5 MAMA에는 싸이, 빅뱅, 씨엘, 아이콘, 소녀시대 태티서,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박진영, 갓세븐,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산이, 자이언티, 제시, 현아, 펫샵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이 출연한다.

MAMA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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