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와이어 화재 원인 낙뢰 추정 ‘소방관 1명 순직’

입력 2015-12-03 2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해대교. 사진=평택해경.

‘서해대교’


서해대교 와이어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원인은 낙뢰로 추정되고 있다.


3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 전방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현장이 30여m 높이의 주탑 꼭대기 근처여서 올라가기 어려운데다 강풍 탓에 헬기를 동원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애를 먹었고 이에 소방관 1명이 사망,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서해대교 양방향 차량 통행 통제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