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여행 프로 ‘현정의 틈’ 오는 15일 첫 방송 [공식입장]

입력 2015-12-0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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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의 일본 도쿄 여행길을 SBS플러스가 단독으로 포착했다.

SBS플러스의 여행 프로그램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 오는 15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것이다.(60분X4회)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를 자세하게 담아낸다. 10년 동안의 여행 기록을 남기기로 한 고현정이 자신의 두 번째 책 '현정의 곁, 가까이 두고 오래 사랑할 도쿄 여행법' 집필을 위해 떠난 여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제작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고현정의 진솔한 모습을 담고자 일본 도쿄 일대에 수십 대의 카메라를 위장 설치하고 고현정의 측근들에게 보디 레코더를 심는 등 치밀한 작전으로 그녀의 여행길을 잠입 취재했다.

앞서 고현정은 작년부터 시작된 제작진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근 다시 시작된 제작진의 출연 제안에 "카메라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연기를 하게 된다. 대놓고 촬영하는 전형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안을 거절했다.

고현정은 자신의 차를 뒤쫓던 제작진의 차를 발견한 뒤 이를 따돌리기 위해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추격전을 벌이고 제작진은 고현정에게 카메라를 뺏겨 역으로 촬영을 당하는 등 희대의 파파라치 촬영을 방불케 했다. 결국 제작진은 7박 8일 동안의 고군분투 끝에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영상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할 수 있었다.

고현정의 도쿄 여행 에세이 출간 기념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다. 게스트로는 가수 윤종신, 거미, 버나드 박 등이 출연한다.

북 콘서트 관객 참여는 SBS플러스 공식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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