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톨로 콜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18년차의 베테랑 바톨로 콜론(42)이 은퇴 대신 19번째 시즌을 위한 FA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콜론과 뉴욕 메츠가 8일(한국시각) 만나 FA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콜론은 은퇴 대신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뉴욕 메츠 역시 계약에 관심이 있다. 계약이 어렵지 않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콜론은 뉴욕 메츠에 남을 경우 중간계투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뉴욕 메츠에는 맷 하비,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 스티븐 마츠로 이어지는 젊고 뛰어난 선발 투수가 있다.
앞서 뉴욕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하비, 디그롬 등 젊은 선발 투수들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즉 콜론이 뉴욕 메츠에 남을 경우에는 중간 계투는 물론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 경우 선발 투수로도 나서야 한다. 선수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지 않은 조건일 가능성이 높다.
콜론은 지난 18년간 475경기 중 467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즌에도 33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중간 계투는 익숙하지 않은 보직이다.
다만 콜론은 이번 포스트시즌 총 7경기에 모두 중간 계투로 나서 메이저리그 18년차 다운 뛰어난 투구를 보였다. 선발 투수답게 긴 이닝 소화도 무리 없게 해냈다.
콜론은 40이 넘은 나이에도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10승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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