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故 서지원을 떠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故서지원을 추억하며 그의 대표곡 ‘내 눈물 모아’ 작곡자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서지원에 의미에 대해 “아픈 손가락이다”며 “떠올리면 가슴 아팠는데 오늘 많이 치유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형석은 “정재형씨가 서지원씨 노래 나올때마다 울고 그랬는데 오늘 이렇게 웃으면서 노래 부르고 하는 거 보고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지원은 ‘내 눈물 모아’가 수록된 2집 발표를 앞두고, 그 중압감을 못 이기고 1996년 1월 1일 서지원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JTBC ‘슈가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