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페이 “동생은 투병, 생활비 2만원 뿐…” 생활고 눈물

입력 2015-12-11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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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페이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페이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해투3)에서 “한국에 와서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오기 전이 더 힘들었다. 중국에서 어릴 때부터 동생은 아팠고 집도 가난했다. 나도 공부를 잘 하지 못했다. 생계 유지비가 2만원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페이는 “한 번도 외국에 가본 적 없었다. 그런데 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한류 드라마는 조금 봤지만 한국에 대해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페이는 “지금 가족들은 한국에서의 내 인기를 안다. 부모님은 한국에 와본 적 있는데 동생은 아직 한국에 못 와봤다. 엄마가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부모님에게 하이난에 집을 사줬다며 “일단 융자를 받아서 집을 사고 열심히 일해서 갚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투3’에서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미쓰에이 페이, 서태훈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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