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서예지 vs 정유진, 캠퍼스 여신 극과극 매력

입력 2015-12-1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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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서예지 vs 정유진, 캠퍼스 여신 극과극 매력

‘무림학교’ 캠퍼스의 대표 여신 서예지와 정유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아빠 심봉산(이문식) 몰래 무림학교에 다니며 빽빽한 알바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생활력의 화신 심순덕(서예지)과 총장 황무송(신현준)의 하나뿐인 딸이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강직한 황선아(정유진). 외모는 기본, 마성의 매력까지 두루두루 갖춘 두 사람은 매주 시청자들이 본방사수를 고집하게 할 원동력이 될 예정이다.


● 만인의 워너비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서예지

맹인 아버지를 홀로 부양하다 보니 억척스러운 면이 늘어난 순덕.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털털하고 걸쭉(?)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녀만큼 속이 깊고 배려심도 넘치는 인물은 드물 정도로 고운 마음씨를 가졌다. 모든 시청자가 친구로 삼고 싶은, 끌림 있는 캐릭터인 것. 때문에 캠퍼스 라이프에서 빠지면 섭섭할 로맨스의 중심에 서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 반전 ‘일코’ 무림학교 에이스 정유진

강직한 성격의 자타공인 무림학교 에이스 선아. 하지만 그런 그녀가 이성의 끈을 놓는 순간이 있으니, 바로 아이돌그룹 뫼비우스 앞에서다. 친구도 모를 정도로 철저한 일코(어떤 연예인의 팬이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닌 척 하는 일반인 코스프레의 준말)중인 그녀. 그러나 이내 일코해제의 순간이 다가오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게 된다고.

이렇듯 비슷한 듯, 다른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서예지와 정유진. 함께 붙어있는 씬이 많다 보니, 어느새 부쩍 가까워지며 절친의 케미를 뽐내고 있다는 두 사람은 무림학교의 첫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 제작진 역시 “두 사람이 촬영이 진행될수록 더욱 가까워지다 보니, 화면에 자연스러운 케미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연 하나씩을 품고 있는 순덕과 선아가 무림학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첫 방송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2016년 1월 11일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S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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