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GP 최하위 뒤 쓸쓸히 귀국 ‘은퇴설도 제기’

입력 2015-12-15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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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케이스포츠 홈페이지.

사진=산케이스포츠 홈페이지.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트 간판 아사다 마오의 은퇴설이 제기됐다.


아사다마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피겨 GP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5.91점으로 6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3위였지만 총점에서도 194.32점으로 최하위였다.


이 대회에서 아사다마오는 역대 6번 출전에 4번 우승, 2번 준우승의 호성적을 거둬왔다. 하지만 최하위 충격에 아사다마오는 14일 예정된 대회 갈라쇼에 불참한 채 급히 일본으로 돌아왔다.


일본 ‘겐다이’는 “아사다 마오에 은퇴 위기 다시”라는 제목으로 “트리플 악셀이 회전수 부족과 착빙 불안을 보였고, 점프도 어색했다. 피겨에서 25세는 결코 젊지 않다. 2018년 평창올림픽 때 아사다 마오는 27살이 된다. 1년 동안 쉬면서 체중이 줄어들기 어려워졌다”고 혹평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아사다 마오가 실의에 가득 차 귀국했다. 마스크를 쓰고 귀국했으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25일부터 열리는 전 일본 선수권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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