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측 “이성민·김지수·박진희, 대본 리딩부터 몰입도↑”

입력 2015-12-17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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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CJ E&M 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드라마 ‘기억’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이기우, 윤소희를 비롯해 반효정, 장광, 문숙, 전노민, 송선미 등 배우이 함께 했다.

박찬홍 감독은 “이 자리에 정말 훌륭한 배우들이 모였다. 누군가를 통해 빛나기 보다 배우 스스로 빛나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 배우들도 각자 자기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드라마 ‘기억’을 떠올렸을 때 따스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습을 시작한 배우들의 자세는 진지하면서도 열의에 찼다. 진짜 촬영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현장 관계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 박태석으로 분한 이성민은 ‘미생’때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지수와 박진희 역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마왕’ ‘부활’ 등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에 뭉친 드라마이기도 하다. 내년 3월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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