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 노멀’ 최재림 “10초 상의 탈의 위해 몸 만드는 중”

입력 2015-12-17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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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투 노멀’ 최재림 “10초 상의 탈의 위해 몸 만드는 중”

배우 최재림이 4년 만에 ‘넥스트 투 노멀’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게이브’역을 맡은 최재림은 “등장하자마자 상의탈의를 해서 눈에 보이는 부분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 성공하지 못해 점점 더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그 10초가 뭐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연 때는 이 작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체가 좋았다. 4년이 지나고 참여하다 보니 배우 최재림이 아닌 성숙한 게이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다른 배역들에게도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는 것으로 접근했다. 보셨던 분들은 낯설 수 있겠지만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탄탄해진 인물들간의 관계를 보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을 비롯해 정영주,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 등이 새로 참여한다. 1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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