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밀워키에 ‘복수혈전?’

입력 2015-1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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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골든스테이트 승 83%…압도적 투표율
미네소타 vs 새크라멘토 5점승부 42%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9일(한국시간) 벌어지는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와 미국프로농구(NBA) 1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83.04%는 골든스테이트-밀워키(12경기)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내다봤다. 밀워키 승리 예상은 6.82%에 머물렀고, 양 팀의 5점차 이내 박빙승부 예상은 10.14%로 나타났다.

골든스테이트로선 대기록을 막은 밀워키를 상대로 복수전을 펼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개막 24연승을 달리던 골든스테이트는 12일에 바로 밀워키에 95-108로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물론 2차 연장까지 치르며 체력을 대폭 소진한 직전 보스턴전의 여파가 있기는 했지만, 밀워키도 거친 플레이로 골든스테이트를 적절히 공략하며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투표율에서도 나타나지만, 이번 경기는 연승이 좌절된 골든스테이트의 화풀이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의 전력으로는 무려 115.3점을 올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막강 화력을 막을 방법이 많지 않다. 게다가 밀워키는 15일 약체 LA레이커스에도 95-113으로 덜미를 잡히는 등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 골든스테이트의 복수전이 예상되는 한판이다.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필라델피아(1승25패)를 비롯해 브루클린(7승17패), 뉴올리언스(6승18패) 등 하위권 팀들은 이번 회차에서도 모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필라델피아(12.52%)는 뉴욕(65.80%)과의 홈경기에서 완패를 당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였다. 탄탄한 전력의 인디애나를 만나는 브루클린 역시 9.33%의 미약한 지지율을 보이며 완패를 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피닉스를 상대하는 뉴올리언스는 21.89%를 획득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절반에 가까운 토토 팬들은 피닉스(45.92%)의 승리를 택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게임에선 골든스테이트가 연승을 가로막은 밀워키를 상대로 복수전을 펼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며 “이밖에 5점 승부로 예측된 경기도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통해 신중하게 베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4회차는 19일 오전 8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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