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김대희가 ‘개그콘서트’ 동창회 특집 편에 깜짝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301 302’ 코너에 김대희와 신봉선이 출연해 다시 한번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과거 두 사람은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찰떡같은 부부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신봉선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큰 링 귀걸이, 캡 모자, 핫팬츠 등을 매치하며 가수 제시로 분장했다.
이에 김대희는 “뭐하는 짓이냐”고 핀잔을 주자 신봉선은 “제시 아닙니까”라고 답했다.
김대희는 “저 이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대희는 “동민이 어디 갔냐”고 물었다.
신봉선은 “장가 갔다”고 장동민이 출연 하지 않은 이유를 센스있게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만, 김준현, 변기수, 허경환, 신봉선, 정경미, 윤형빈, 신보라, 조윤호, 안상태, 박휘순 등 ‘개그콘서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