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父 기자회견 “동거는 사실 아니다” 강력 주장

입력 2015-12-2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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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父 기자회견 “동거는 사실 아니다” 강력 주장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 씨와의 아이에 대한 친자확인 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현중의 부모가 기자회견을 갖고 김현중의 입장을 대변했다.

앞서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14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 법의학교실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친자 확인 결과에 대해 최 씨 측 변호사인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서울대 법의학실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김현중이 친부일 확률이 99.999%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 씨가 낳은 아이를 친자로 인정한다”며 “김현중이 친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부모는 “양육권을 누구에게 주든 애가 행복한 길이면 그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김현중 부친 김흥성 씨는 “한 가지 확실히 할 것이 있다”며 “일부에서 김현중이 최 씨와 동거를 했다고 하는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흥성 씨는 “김현중이 최 씨와 늦게까지 논 적은 있다. 그러나 같이 살거나 하지는 않았다. A씨의 부모에게도 확인한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 씨는 자신이 임신한 아이와 관련해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냈고, 검사 결과 친자일 확률이 99.9%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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