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좋은 GS칼텍스, 5세트서 웃었다

입력 2015-12-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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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인천 흥국생명과 서울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코트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표승주 24득점…흥국생명에 역전승
男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4연승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꺾고 3라운드를 마쳤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19-25 25-16 25-23 17-25 15-7)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6승째(9패)로 승점 19를 기록한 GS칼텍스는 4위 도로공사와의 승점차를 1로 줄였다. 반면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9승6패(승점 25)로 3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 표승주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공격성공률 48.89%)으로 활짝 웃었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 벌어진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선 홈팀 대한항공이 원정팀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17)으로 완파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12승6패·승점 36)은 삼성화재(12승6패·승점 33)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OK저축은행(13승5패·승점 41)과의 간격은 승점 5점차. 우리카드(4승14패·승점 12)는 6연패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대한항공 주득점원 김학민(17득점)과 새 외국인선수 모로즈(13득점)는 30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인천 |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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