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도박 연루 선수 제재금 아마추어 부정방지 교육 예산 사용 결정

입력 2015-12-2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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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L이 21일(월) KBL센터에서 제21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사 법인 변경, 이사 보선 및 선수 제재금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먼저, 임시총회에서는 고양 오리온 구단의 모기업이 ㈜오리온레포츠에서 ㈜오리온으로 법인 변경을 승인하였으며, 서울 SK 김선중 신임 단장의 KBL 이사 보선을 승인했다.

다음으로 열린 이사회에서는 불법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선수들의 제재금(총 3,612만원)과 관련하여, 모든 제재금은 ‘선수복지기금’에 적립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 제재 조치를 받은 선수들이 아마추어 당시 행한 부정한 행동에 대해 처벌 받은 바, 관련 제재금을 아마추어 농구 선수들의 부정방지 교육 예산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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