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80점대-전랜 70점대 예상 ‘1순위’

입력 2015-12-2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농구토토 스페셜+ 29회차 중간 집계

동부, 올 시즌 전랜에 3전 전승 우위
KCC 80점대-LG 70점대 예상 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4일 펼쳐지는 2015∼201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전자랜드-동부(1경기), KCC-LG(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9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자랜드-동부전에선 동부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들이 많았다. 구체적인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동부는 80점대 예상(49.30%), 홈팀 전자랜드는 그보다 낮은 70점대 예상(40.14%)이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현재 11승21패로 하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의 재영입으로 2연승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했으나, 지난주 최하위 LG와 상승세의 삼성을 상대로 각각 79-95와 78-87로 패해 다시 연패에 빠졌다. 특히 전자랜드는 현재 득점평균 74.9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와 정반대로 동부는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12월 치른 8경기 중 선두 모비스와 상위권의 KGC 등 강팀을 상대로 2차례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 다시 만난 KGC를 상대로 87-82로 승리를 거두며 안방 7연승을 기록해 팀 분위기가 크게 올라가있는 상태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도 동부가 모두 이긴 바 있어 이번 대결 역시 승부의 추는 동부로 크게 기울고 있다.

KCC-LG전에선 KCC 80점대 예상(40.08%), LG 70점대 예상(38.94%)이 가장 높았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KCC도 3연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올라가있는 상태다. 전자랜드로 간 포웰과 맞바꾼 허버트 힐이 골밑에서 위력을 떨치며 국내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3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반면 최하위 LG는 올 시즌 주전 김시래의 군 입대와 문태종(오리온)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돼 부진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독보적인 득점력을 보유한 트로이 길렌워터가 매 경기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KCC의 최근 분위기가 최고조인 데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LG가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매되고 있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 및 3경기(트리플)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 등 6가지 항목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29회차는 24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