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새해 해돋이’ 원한다면…제주로 오라

입력 2015-12-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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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최상층에 있는 루프탑 풀장에서 신년 해돋이를 보는 이벤트를 내놓은 켄싱턴 제주 호텔의 ‘해피 올 투게더’. 사진제공|켄싱턴 제주

제주호텔들 연말연시 맞아 다양한 이벤트
켄싱턴 제주, 야외 온수 풀장 해돋이 명소

제주도는 이제 어느 계절이 성수기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비수기로 꼽히던 겨울도 이제는 온화한 날씨와 빼어난 풍광 덕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제주 특급호텔들이 연말연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신년 이벤트 ‘해피 올 투게더’를 실시한다. 켄싱턴 제주가 자랑하는 사계절 온수 풀장이 있는 루프탑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바라보며 새해를 맞는 ‘루프탑 해돋이’를 비롯해 호텔의 모을 정원과 야자수 산책로에 숨겨진 유리병 메시지를 찾으면 선물을 받는 ‘액티브 럭키드로’, 1년 뒤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마시며 큐레이터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페인팅 파티 with 와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제주신라호텔은 1월4일부터 31일까지 객실과 왕복 항공권, 숙박, 조식, 브런치, 석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년 에어텔 ‘뉴 이어 서프라이즈’를 내놓았다.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이 포함된 ‘프리미엄 타입’을 선택하면 공항과 호텔의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연말연시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을 위해 1월2일까지 ‘크리스마스 진저브레드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 1박과 진저브레드 하우스 만들기 키트 1개, 율로그 케이크 쿠킹 클래스로 구성했다.

롯데호텔 제주는 1월 1일 7시부터 중문 색달 해변에서 진행하는 ‘2016 새해 해맞이 축제’ 를 연다. 투숙객 전용으로 제주 전통 오메기 떡과 따뜻한 귤피차를 제공한다. 또한 연인끼리의 바다 위 요트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하는 ‘선라이즈 요트 투어’도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2월 29일까지 한라산 등반이나 귤따기 체험 등 제주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윈터 모멘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제주의 오름 또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수페리어 객실 1박과 호텔의 레저 전문가 익스플로러와 함께 한라산 눈꽃 트레킹이나 겨울 오름 투어 등 겨울 제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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