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빌보드 연말 차트서 2개 부문 TOP 10 진입…韓가수 유일

입력 2015-12-2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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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가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2개 부문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TOP 10에 진입했다.

엑소는 미국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연말 결산 차트(2015 YEAR END CHARTS)’에서 ‘월드 앨범 아티스트’(World Albums Artists) 부문 7위를 차지, 지난 2014년(7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가수 사상 최고 순위에 올랐다.

또한 정규 2집 ‘EXODUS’(엑소더스)도 ‘월드 앨범’(World Albums) 부문에서 8위에 등극해 K-Pop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15위까지 발표된 이번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Pop 앨범이다.

이에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엑소, 연말 결산 월드 앨범 차트서 2년 연속 최고의 K-Pop 앨범 등극(EXO Is Top K-Pop Act on Year-End World Albums Charts for Second Year in a Row)”이라는 기사를 게재, 엑소의 빌보드 차트 기록을 상세히 전했다.

엑소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EXODUS’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한 동시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95위를 차지,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역대 미국 내 발매 K-Pop 앨범 중 최다 주간 판매량 기록도 달성했다.

또 엑소는 올해 정규 2집 ‘EXODUS’와 정규 2집 리패키지 ‘LOVE ME RIGHT’으로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정규앨범 2장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멜론 뮤직 어워드 2015’와 ‘2015 M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중국 시상식 '외쳐라, 2016 아이치이의 밤'에서도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엑소는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를 발매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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