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의 법칙] 여배우 3인방의 눈물이 아름다운 이유

입력 2015-12-2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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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배우들이 왜 울었을까?

스타들의 눈물은 늘 화제가 됩니다. 특히 여배우들의 눈물은 늘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합니다.

여배우라면 누구나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이고 싶어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올해도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펑펑 쏟은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슬퍼서가 아닙니다. 기쁘고 놀라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강렬한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이기 전에 여리고 순수한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들의 눈물이 더 아름다웠던 2015년이었습니다.

여배우라는 타이틀 속에 감춰져 있던 여린 마음을 가진 그녀들. 눈물까지 참 예쁘죠?



★김민경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된 사죄의 눈물'
김민경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으로 '함정' 기자간담회에 10분 가량 지각했습니다. 간담회 장에 도착하자 "굉장히 애정이 많은 영화인데 이런 식으로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내가 지각을 해서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오열했습니다. 이어 "개봉이 어려울지 알았는데 이렇게 개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그리고 지금 이 모든게 감사할 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보아 '데뷔 후 첫 수상에 감격…표정부자의 퍼포먼스까지'
조보아가 그리메상 시상식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활짝 웃는 얼굴로 무대에 오른 조보아는 "데뷔하고 처음 받는 상이라서 너무 기쁘다"며 울컥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어 수상 후 인터뷰에서 표정부자 3종세트를 선보이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차예련 '누가 차도녀래? 역대급 깜놀눈물'
“이러다 귀신 나오는거 아냐?”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발표회에 마지막 행사인 포토타임을 앞두고 수근거리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런 암전 상태가 이어진 후 조명이 커지는 순간, 차예련의 뒤에 귀신분장을 한 여자가 서 있었고, 차예련은 너무 놀라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차도녀 이미지의 대명사인 차예련은 놀라움에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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