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근황 공개 “담이는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입력 2015-12-24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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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성탄절 인사와 근황 공개 “담이는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가수 서태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24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드이어 성탄절이 다가왔네요. 모두들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하고 있는지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때가 뜨끈뜨끈하던 여름 펜타포트와 클럽 공연이었는데 벌써 고드름에 혓바닥이 달라붙을 정도로 추운 겨울이라니 계절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기분이네요”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그 동안 무탈하고 건강히 잘 지냈는지요? 나도 잘 지내고 있었어요 얼마 전 콰나(콰이어트 나이트) 영상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첫 휴가를 즐기는 중인데(실은 육아로 발음하는 것이 타당함) 그래도 오늘은 나의 방에도 ‘성탄절의 기적’이 울려 퍼질 것만 같아요. 실제로 휴가보다 육아가 맞는 것 같지만 담이 와 매일 놀라운 시간들 보내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담이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럭무럭 예쁘게 잘 자라고 있고요. 이제 나름 빨리 뛰는 것도 가능해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또한 ‘콰이어트 나이트’ 영화 상영회에 대해 “여러분들이 너무 재미나게 관람해줘 고맙고 후기들도 잘 봤어요. 우리가 반짝였던 찰라의 순간들이 영상에 잘 담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말로는 표현이 잘 안 되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신년 인사도 함께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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