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 타일러 VS 하버드대 이준석, 두 뇌섹남의 빅매치

입력 2015-12-2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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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출격한다.

27일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갓준석이라 불린 사나이’ 이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섹남들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친다.

과학고 조기 졸업, 세계 최고의 명문대 하버드 출신에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뇌섹남’ 이준석의 등장에 전현무는 “얼굴까지 잘 생겼다. 사기 캐릭터”라고 질투를 드러내기도.

이준석은 “하버드 출신이라는 걸 의심하는 분들이 있다. 과학고를 다니다가 카이스트에 먼저 합격을 했고, 이후 하버드를 가게 됐다”며 “왜 붙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짐작만 할 뿐이다. 하버드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 같다”고 입학 뒷이야기를 밝힌다.

이준석은 이 날 방송에서 자신의 라이벌이 될 뇌섹남으로 ‘시카고대 출신’ 타일러를 꼽았다. 실제로 하버드대와 시카고대가 학교 간 라이벌인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신경전을 펼칠 두 뇌섹남의 빅매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출연진은 최근 있었던 송년회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전현무는 “출연자들끼리 송년회를 했는데 반전의 주인공은 타일러였다. 휴대전화도 잃어버렸다”고 폭로한다. “흘린 것”이라는 타일러의 변명에 뇌섹남들은 “30분만 있다가 간다고 하더니 점점 행복해져서 안 가시더라”며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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