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김상경 “대왕세종 역 맡고 어머니가 자랑스러워 하신다”

입력 2015-12-28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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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경이 세종대왕 역으로 어머니에게 효도를 했다.

김상경은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에서 세종 역을 맡았다. 장영실 등을 과감히 발탁해 중국의 황제가 아니면 건들 수 없다는 천문을 정비하고 제도를 확립했다. '대왕세종' 이후 8년 만에 또 세종 역을 연기한다.

26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김상경은 "세종대왕을 사랑한다. 예전에 드라마할 때 세종대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알려진 것보다 더 훌륭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8년 전에 고뇌에 차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 어머니는 아직도 광화문 가서 내가 한글 창제하는 모습을 본다.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1 새 대하사극 ‘장영실’은 노비출신 장영실이 신분의 장애를 뛰어 넘어 당대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다.

최초로 시도되는 과학 역사드라마이며 별과 태양의 운행에서 비롯된 시간의 비밀, 그 시간을 담은 기구인 자격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CG 등 과학 영상을 통해 구현한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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