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카메라에 담긴 최민식의 리얼 개구쟁이 모습

입력 2015-12-2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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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카메라에 담긴 최민식의 리얼 개구쟁이 모습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올해 최고의 기대작 ‘대호’(제작: ㈜사나이픽처스)가 명배우 최민식의 인간미 넘치는 촬영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보통의 스틸이 아니라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대호’의 박민정 PD가 직접 핸드폰으로 촬영한 비하인드 스틸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뒤에 숨겨진 배우 최민식의 진솔한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현장에서 늘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친근하게 챙기고 다정한 모습으로 먼저 다가가, 대 선배로서의 부담감을 먼저 좁히고자 노력했던 최민식.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힘든 촬영에서도 최민식의 배려와 솔선수범하는 선배의 모습에 더 편안하고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작품을 대하는 진지함과 캐릭터에 대한 진중함을 놓치지 않으며, 연기에 몰입하는 배우 최민식에 대한 존경의 말 또한 아끼지 않았다. 명포수 천만덕으로 분해 복합적인 캐릭터 연기를 위해 스스로를 압박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현장 분위기를 위해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최민식의 뒷모습에서 그의 한층 더 깊은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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