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제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 작품선정

입력 2015-12-2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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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시각디자인(디지털디자인전공) 학우들이 제 50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파이널리스트에 9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국내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국가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196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진행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특허청,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등 다양한 주관기관들이 있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수상작품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연계 및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내고 있다.

또한 창조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디자이너의 등용문이자 선행디자인으로 미래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해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의 상이 존재하는 국내 공모전이다. 학생, 현직 디자이너, 직장인 등 참여조건이 없어 매년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이 출품된다.

수원여대는 서비스디자인부야와 시각디자인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서비스디자인분야에서 수상한 팀은 ‘아기옷을 세탁하는 세탁소(권은진, 김정민)’ , ‘안전한 어린이 통학 승하차 문화정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제안(김민지, 이경언)’ , ‘손쉽고 편리한 기부서비스를 위한 기부자판기 서비스제안(김보라)’ , ‘시각장애인의 보향안전 및 편의시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제안(김혜영, 임예림)’ ,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기부서비스 제안(이정화, 최호영)’ , ‘응급상황 대피요령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디자인 제안(최호영, 이정화)’ 으로 총 6팀이다. 시각디자인분야에서 수상한 팀은 ‘오비맥주(염은샘, 이연주)’ , ‘GREENPEACE 지구온난화(이혜인)’ , ‘올바른 인터넷 문화(최호영)’ 등 총 3팀이다.

수원여대 시각디자인(디지털디자인전공) 학우들의 수상 소식에 학과장인 강현응 교수는 “그 동안의 많은 공모전에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수상실적을 겸비하고 있었지만, 이번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와 같이 디자인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원여대의 디자인과가 전국 최고의 디자인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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