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무실 괴한 침입…직원 묶고 흉기로 위협

입력 2015-12-3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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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무실 괴한 침입…직원 묶고 흉기로 위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였다.

30일 오전 9시 20분쯤 문재인 대표의 부산사무실에 괴한이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다.

괴한은 지구당 사무실의 직원을 묶고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고 사무실에 “문재인 문현동 금괴 사건 문재인을 구속하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괴한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특공대는 오전 10시 15분쯤 사무실에 진입해 인질범을 검거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의 4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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